디지털 추모공간

디지털 추모관

1 김석중 유품정리는 유품 아카이브를 통해 고인이 남긴 기록과 사진을 정리합니다. 유품 아카이브는 소장품이나 기록물을 디지털화하여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아둔 기록물입니다. 언젠가 찾아오는 이별의 순간, 유족들은 슬픔을 덜어내려 빠른 유품정리를 원합니다. 그러나 유품을 서둘러 정리하면 후회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에 유품 정리 후, 아카이브를 통해 고인이 남긴 소중한 흔적들을 기록하고 그 동안의 추억을 아름답게 디지털로 저장하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추억을 소중히 담아두고 싶은 모든 분들을 위해 우리는 디지털 추모관을 개발하였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억을 디지털로 영원히 보존하고, 그 추모를 특별한 공간에서 함께 나누는 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행복했던 기억과 사랑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렇게 키퍼스는 추모와 기억을 소중히 담아두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추모비

2 어떤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의 무덤에 찾아올 사람이 없다"거나 "다음 세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는 이유로 산분장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강이나 바다에 뿌려져 잠들고 싶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사정으로 무덤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유택동산이나 바다장에서 산분장으로 장례를 한 경우, 남은 유족들이 별도의 봉안시설이 없어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분들을 위해 디지털 추모비를 개발했습니다. 디지털 추모비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소중한 추억을 디지털 공간에 영구히 담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추모비는 디지털 추모관과 연결되어 고인의 이야기, 사진, 동영상 등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공원묘지

3 옛날이라면, 무덤은 대대로 승계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현대에서는 계승하는 자녀가 없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그 결과, ‘혼자 무덤에 들어가는 것은 외롭다’라고 생각하는 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덤 친구’란, 이런 부정적인 사회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새로운 개념입니다. 교우 관계는 본래 살아 있는 동안 친분을 쌓고 서로 공감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망 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죽음을 주제로 상담이나 토론을 할 기회가 많습니다. 사후의 일이라는 소박한 화제에 대해, 부담 없이 토론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든든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엔드리스 파크를 개발했습니다. 엔드리스 파크는 평범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명예로운 업적을 이룬 분들, 자신의 죽음에 대비하며 마무리 활동을 한 사람들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엔드리스 파크는 디지털 추모비와 디지털 추모관으로 연결되며 종활을 주제로 친분을 쌓고 무덤을 공유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